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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erformance

남규리 노출 사건과 사진기자의 윤리

by Author 2006.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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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vulture seems to stalk a starving child in the southern Sudanese hamlet of Ayod, March 1993. This picture would win Kevin Carter the Pulitzer Prize for Feature Photography. Photo by Kevin Carter/Corbis Sygma.


Kevin Carter
http://en.wikipedia.org/wiki/Kevin_Carter

Photographer Haunted by Horror of His Work
http://flatrock.org.nz/topics/odds_and_oddities/ultimate_in_unfair.htm

THE LIFE AND DEATH OF KEVIN CARTER
http://www.thisisyesterday.com/ints/KCarter.html


세상의 이목은 집중시키되, 자신은 치고 빠지는 전형적인 낚시꾼들.

Kevin Carter라는 사진기자는 수단에서 찍은 위 사진으로 최고의 영예인 퓰리처 상을 받았으나, "이런 사진을 찍기 전에 아이를 구했어야 한다"라는 주위의 비난과 함께 스스로의 양심의 가책을 느낀 나머지 끝내 자살한다.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 목적으로 취재대상이 사회적으로 죽어 나가든 말든 일단 퍼뜨리고 보는 식의 보도태도는 철저히 처벌받아야 한다. 유명 연예인의 노출사고의 이면에 깔린 의도가 진정 실수인지 고의인지는 기획사와 본인만이 그 진실을 알겠지만, 이런 사건을 보도하는 방식은 철저히 그 절차를 규정하여, 이를 위반한 기자와 언론은 다시는 "기자"라는 직업을 가지지 못하도록 매장시키는 것이 좋다.

요즘 기자들은 그 수준이 대개 지하철 무가지나 메이저 언론이나 그 레벨이 비슷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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