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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Journey

中國:上海 만상화조어충시장(万商花鸟鱼虫市场,Flower Bird Fish Insect Market, Shanghai)

by Author 2008.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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万商花鸟鱼虫市
위치 :
http://maps.google.com/maps/ms?ie=UTF8&hl=en&msa=0&t=h&ll=31.223922,121.477525&spn=0.003725,0.004823&z=18&msid=107383460507099714674.0004541bc1b2fd9b39178


사실 이곳은 있는 줄도 몰랐는데, 동타이루 시장을 둘러 보다가 옆길로 좀 새다 보니 발견한 곳이다. 정말 이런 것들도 파는구나 하는 정도의 생각이 들 정도로 별의 별 것이 다 있다. 주로 애완용 동물들과 화훼류를 파는 곳.
이곳을 돌아 보던 중, (아래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귀뚜라미를 판다)영화 "마지막 황제"에서 푸이가 선물받았던 귀뚜라미 상자, 바로 그 장면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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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이다, 만상시장. 좌우로 쭈욱 펼쳐진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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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사이 골목 풍경. 정말 옛날모습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 듯, 사람 사는 맛이 느껴진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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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지의 화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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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새끼거북, 거북이 먹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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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이런 자기류 상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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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거북? 정말 빠릿빠릿하게 잘도 돌아 다녔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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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귀뚜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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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둬 놓은 녀석들은 좀 불쌍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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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귀뚜라미 집이지. 사실 저 안에는 한 마리씩 다 들어가 있다.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귀를 찌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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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나무로 만든 귀뚜라미 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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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 특이하게 이마가 튀어 나와있다. 색깔이 참 예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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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다리가 새장에 묶여 있어 날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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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새들이 즐비하지? 새장, 새 먹이, 새 모이 주는 사기그릇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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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거북이, 이것들은 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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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나무 귀뚜라미 통에는 모두 귀뚜라미가 한 마리씩 들어가 있다. 중국사람들이 저런걸 좋아하나보다. 옆을 지나면 정말 사람이 말하는 소리가 안들릴 정도로 귀뚜라미가 울어댄다. 저게 대체 몇 마리나 될까? 어떻게 잡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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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건너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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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은 종지들은 바로 새 먹이그릇. 참 예쁜 것들이 많았다. 색깔, 모양, 크기 다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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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성인용품인데 이렇게 길에 내 놓고 그냥 오가는 사람들 다 보란 듯이 판다. 정말 희한한건 관심있게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것. 가끔 지나는 좀 나이드신 분들은 관심이 있는 듯 했다. 서성거리는 사람들이 대개 연로하신 분들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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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미성년자 관람 불가 사진입니다. 19세 미만이면 이 페이지를 벗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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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소세지, 그리고 왼쪽에 보이는 것은 아마도 부화전의 오리알? 계란?인듯. 껍질이 일부 벗겨진 속에는 부화직전의 ㅇㅇ가. 어떻게 먹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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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카에 누워 있는 저 아저씨의 삶을 본받고 싶었다. 아 정말 세상 편해보이지 않는가? 많은 중국인들은 속은 굉장히 원대하면서도 현실에서는 매우 소박하게 살아가는 것 같았다. 저런 사람들도 전혀 주위의 눈치 보지 않고 그냥 떳떳하게 쉬고 있는 것이고, 저런 자세에서도 뭔가 자신감이 느껴진달까......강렬한 뭔가가 느껴지지 않느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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