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http://maps.google.com/maps/ms?ie=UTF8&hl=en&msa=0&t=h&ll=31.223922,121.477525&spn=0.003725,0.004823&z=18&msid=107383460507099714674.0004541bc1b2fd9b39178
사실 이곳은 있는 줄도 몰랐는데, 동타이루 시장을 둘러 보다가 옆길로 좀 새다 보니 발견한 곳이다. 정말 이런 것들도 파는구나 하는 정도의 생각이 들 정도로 별의 별 것이 다 있다. 주로 애완용 동물들과 화훼류를 파는 곳.
이곳을 돌아 보던 중, (아래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귀뚜라미를 판다)영화 "마지막 황제"에서 푸이가 선물받았던 귀뚜라미 상자, 바로 그 장면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저쪽이다, 만상시장. 좌우로 쭈욱 펼쳐진 시장이다
시장의 사이 골목 풍경. 정말 옛날모습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 듯, 사람 사는 맛이 느껴진달까...?
가지가지의 화훼류
이건 새끼거북, 거북이 먹이 등등
중간중간 이런 자기류 상점도 있다.
자라? 거북? 정말 빠릿빠릿하게 잘도 돌아 다녔다 모두들
이게 바로 귀뚜라미
이렇게 가둬 놓은 녀석들은 좀 불쌍해 보인다
이게 바로 귀뚜라미 집이지. 사실 저 안에는 한 마리씩 다 들어가 있다.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귀를 찌를 정도다.
이렇게 대나무로 만든 귀뚜라미 통도 있다.
금붕어, 특이하게 이마가 튀어 나와있다. 색깔이 참 예뻤는데,,,
앵무새, 다리가 새장에 묶여 있어 날지는 못한다.
각종 새들이 즐비하지? 새장, 새 먹이, 새 모이 주는 사기그릇 등등
이건 또 거북이, 이것들은 좀 크다.
저 대나무 귀뚜라미 통에는 모두 귀뚜라미가 한 마리씩 들어가 있다. 중국사람들이 저런걸 좋아하나보다. 옆을 지나면 정말 사람이 말하는 소리가 안들릴 정도로 귀뚜라미가 울어댄다. 저게 대체 몇 마리나 될까? 어떻게 잡았을까?
시장 건너편의 모습
저 작은 종지들은 바로 새 먹이그릇. 참 예쁜 것들이 많았다. 색깔, 모양, 크기 다양함.
이게 성인용품인데 이렇게 길에 내 놓고 그냥 오가는 사람들 다 보란 듯이 판다. 정말 희한한건 관심있게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것. 가끔 지나는 좀 나이드신 분들은 관심이 있는 듯 했다. 서성거리는 사람들이 대개 연로하신 분들이었으니.
이건 미성년자 관람 불가 사진입니다. 19세 미만이면 이 페이지를 벗어나세요.
삶은 소세지, 그리고 왼쪽에 보이는 것은 아마도 부화전의 오리알? 계란?인듯. 껍질이 일부 벗겨진 속에는 부화직전의 ㅇㅇ가. 어떻게 먹는걸까?
리어카에 누워 있는 저 아저씨의 삶을 본받고 싶었다. 아 정말 세상 편해보이지 않는가? 많은 중국인들은 속은 굉장히 원대하면서도 현실에서는 매우 소박하게 살아가는 것 같았다. 저런 사람들도 전혀 주위의 눈치 보지 않고 그냥 떳떳하게 쉬고 있는 것이고, 저런 자세에서도 뭔가 자신감이 느껴진달까......강렬한 뭔가가 느껴지지 않느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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